실업급여 조건 신청방법 모의계산 총정리 + 고용보험 사이트

 

 실업급여는 퇴직을 앞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동아줄이다. 내 주변에서도 부득이하게 회사나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게 되는 경우나 계약 기간이 끝났을 때, 이 실업급여 만큼 마음에 위안이 되는게 또 없다고 많이들 이야기했었고 다음 일자리를 얻기 전까지 잘 이용하여 마음의 안정과 더불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는데 집중하게 도와주는 중요한 기회이다. 

코로나라서 일자리를 잃으면 더욱 마음 졸일 이 시기,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도 너무 어려운 글로 내용이 정리되어있어서 간단명료하게 실업급여 조건과 신청방법, 모의 계산해 보는 법 등을 총정리해보려고 한다.

 

[목차]
1. 실업급여 조건
2. 자발적 퇴사자는?
3. 실업급여 신청 방법
4. 실업급여 지급액
5. 실업급여 모의계산 

 

 

실업급여 조건

 

고용 보험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실업 급여 지금 대상의 조건은 아래와 같다.

이 각각의 내용을 쉽게 풀어서 적어보겠다. 

 

첫번째 : 이직 전 18개월간 한 직장에 소속되어 고용 보험에 가입된 기간이 180일 (약 6개월 이상) 이상이어야 한다. 

이말인 즉슨? 1년 반(18개월) 이상 직장에 다니면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있던 사람들만 실업 급여 대상자가 된다.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미만인 사람이면 2년 이상 직장에 소속되어 있었어야 함)

 

두번째 : 근로의 의사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사업)하지 못한 상태에 있어야 한다. 

이말인 즉슨? 어디든 소속되어 일하거나 사업하지 않아야 한다. 

 

세번째 : 재취업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할 것

이말인 즉슨? 재취업을 위한 활동을 해서 증명해야한다는 것이다.

재취업활동이란 취업을 위한 구직활동, 고용센터에서 실시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참여, 계좌제 참여 등의 직업훈련을 수강한다. 실업급여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실업인정 대상기간 내에 반드시 재취업활동을 하고, 고용센터 담당자의 확인을 받아야만 실업급여가 지급된다.

 

네번째 : 이직사유가 비자발적인 사유일 것 

이말인 즉슨? 말 그대로, 본인 의사가 아니라 강제로 퇴직 당한 경우(계약만료, 권고사직, 폐업 해고 등)를 이야기 한다.

+ 하지만 자발적 퇴사자가 실업급여 대상자로 인정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아래에 다시 다룰 것.

 

 

자발적 퇴사자 

 자발적 퇴사자이더라도 예외적으로 실업 급여를 받는 대상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있다.

 

1. 임금을 장기간 받지 못한 경우

 

2. 회사가 이전이나 전근으로 통근이 어려워진 상황 (출퇴근 왕복 3시간 이상이면 인정) 

 

3. 회사의 부도나 폐업으로 인원 감원이 되는 경우

 

4. 9주 동안 평균 근무시간이 52간 초과하는 경우

 

5. 몸이 아파 질병으로 퇴사하는 경우 (진료를 위한 휴직 및 휴가 요청을 받아주지 않았을 경우도 포함)

 

6. 회사에서 불합리한 차별이나 괴롭힘을 당한 경우

 

실업급여 신청방법

* 일단, 원칙적으로 실업급여는 퇴직 후 12개월 내로 신청하지 않으면 지급받을 수 없다. 그러니 꼭 퇴직하고 지체 없이 지급받을 것!

- 실업급여 신청 과정

1) 구직 등록 : 워크넷 (www.work.go.kr) 을 통해 본인이 직접 신청한다

2)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 방문 : 수급자격 신청 신청 전 교육은 온라인으로 미리 수강하기.(필수)

3) 고용센터에서 수급자격 인정여부 신청 -> 고용센터 인정 -> 실업급여 신청

4) 구직 활동 진행하면서 실업급여 받기

 

- 온라인 실업급여 신청 ?

온라인 실업급여 신청만으로 실업급여를 완전히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일부를 인터넷 신청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는 것! 기본적으로 실업급여는 1주-4주 안에 고용센터에서 지정한 날에 출석하여 실업인정을 받는 경우에만 지급된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실업신고 후 일정기간은 자기 주도적인 재취업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1, 4차를 제외한 나머지 실업인정 회차는 출석하지 않고 온라인 실업인정을 하고 있다. 따라서 잘 이용하시면 두번정도는 고용센터로 가는 불편을 덜 수 있다. 

 

 

 

실업급여 지급액 

실업급여 지급액은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 개인혜택 -> 실업급여 -> 지급액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직일이 2019년 10월 1일 이후라면 퇴직전 평균임금의 60% X 소정급여일수 로 계산되어 지급된다. 

 

 

 

더불어 실업 급여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령에 따라, 퇴직 전 회사에서 얼마 기간동안 일했는지에 따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달라진다. 

 

실업급여 모의계산

핸드폰 혹은 컴퓨터로 모의계산기를 손쉽게 이용해서 내가 받을 수 있는 실업수당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컴퓨터로 홈페이지를 켜 보면, 아래외 같이 페이지 오른 편에 모의계산이 있고, 모바일에서도 첫 페이지에 모의계산 페이지가 있다. 

컴퓨터로 본 홈페이지 모의계산 위치

 

아래는 모바일 페이지에서 임의로 실업급여 정보를 넣어보았다. 

핵심적으로는 고용보험에 얼마나 가입되어 있었는지, 평균 월급이 얼마였는지에 따라 실업급여를 받는 날과 금액이 달라진다.

 

 

이렇게 간단한 모의계산 법으로 잘 계산해보고, 퇴직 전이라면 이왕이면 가장 많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신청하시길 바란다.

재취업 준비 기간도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실업급여 잘 이용하여 편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