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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REVIEWS38

'참마 스티키 크림' 후기 : 수면팩 수분팩 재생크림 수분가득 크림 화장품이라면 일단 다 써보고 싶은 나,, 그거슨 바로 30대에 접어든 여자의 이야기이다. 크림은 유독 신중해지는게, 기초 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이 전 단계의 스킨이나 앰플 에센스 등의 영양과 수분을 마지막에 단단히 잠궈주어 달아나지 못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어딘가에서 주워들었기 때문. (ㅋㅋ) 피부를 아주 예민하게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는 나이지만 무시 못하는게, 나는 5년 꽉채워 여초집단에서 일했기에 들리는 소리가 지나치게 많으며 (게다가 그 여초집단이 항공사), 피부 칭찬을 종종 받는 편이기에 피부 퍽퍽해지는 것을 못참는다... 그런 내게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수분크림이자 수면팩으로 사용된다는 참마 스티키 크림의 후기를 쓰게 되었다 :-) 참마 스티키 크림 두 박스! 우리가 기본적으로 구입해서 .. 일상이야기/REVIEWS 2021. 12. 25.
인천 송도 가볼만한 곳 : 맛집 '짱구네' / 세상 로맨틱한 '솔찬공원' 지난 11월 빼빼로 데이를 지나보낸 주말, 그 시기는 내가 바다도 보고싶고 단풍도 보고싶다고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때였다. 이걸 귀아프게 듣던 우리 손군이 그 모두를 충족시켜줄 곳이라며 데려간 곳이 바로 송도. (그의 좋은 장소 찾는 능력이란..! 항상 놀램) 11월은 휴직하는 내가 오랜만에 근무하는 달이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기도 했는데, 송도에서 맛있게 먹었었다던 낙지도 먹고 예쁜 공원도 가서 힐링 제대로 할 수 있었던 날이다. 송도 낙지전골 맛집 - '짱구네' 인천 연수구 송도미래로 9 2동 1층 짱구네송도점 : 큰 건물 상가 내에 위치해있다. 매주 월요일 빨간거 낙지전골 25.0 하얀거 연포탕 25.0 산낙지 한접시 40.0 지하주차장 2시간 무료 최초 2시간 이후 1시간당 1,100원 주말 및.. 일상이야기/REVIEWS 2021. 12. 17.
신사 탬버린즈 매장 Tamburins - 핸드크림 주말에 가로수길을 잘 가는 편은 아닌데, 이 날은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학창시절 친구들이랑 서로의 거리를 맞추다보니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브런치를 먹고 카페도 들렀다가 일찍 헤어지게 됐다. 일찍 헤어져서 맘도 여유로웠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신사역에 지하철 타러 가는데, 바로 보이는 반가운 매장! 그것은 탬버린즈였다. 멋스럽고 힙하게 브랜딩이 잘된 이 탬버린즈, 정말 궁금했어서 인터넷으로 살까말까 고민하던 차였어서 이게 왠 운명의 발걸음이냐, 하고 바로 들어갔다. 사실 탬버린즈를 읽기 전에 매장 근처 인파를 보고 뭐지 ? 했다. 자고로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세상의 모든 것들은 이유가 있다. 그런건 꼭 보고 느끼고 경험해봐야한다는 주의. 신사 템버린즈 매장 매장이 참 넓어서 좋다. 구입 방법이 조금 특이한게, .. 일상이야기/REVIEWS 2021. 12. 14.
종로3가 익선동 서순라길 맛집 : 맥주 서울집시 / 카페 헤리티지 클럽 지난 10월이었나, 손군이 데려가준 정말 너무 예쁜 곳이 있었으니 바로 종로의 '서순라길'이었다. 데려갈 곳이 있다길래 따라갔더니 갑자기 나온 너무 예쁘고 로맨틱한 거리. 날이 좋은 날이었기도 해서 손잡고 종로의 아늑한 길가를 걸으니 너무너무 행복했다. 그날의 분위기와 기분과 모든 것이 완벽하고 행복했던 기억이 있어서 자꾸 아른거렸기 때문에 가장 친한 언니의 생일 기념으로 만나기로 한 후 종로로 위치를 정하면서 이곳에 또 가자고 제안했다. 저녁에 만나서 수제 맥주와 안주를 함께 곁들였던 서울집시와 헤리티지 클럽 둘 다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기록을 남겨본다. 서순라길 위치 서울집시 주중 17:00 - 24:00 주말 15:00 -23:00 월요일 휴무 종로3가역 7번출구 도보 5분 이 거리에서 가장 눈에 띄.. 일상이야기/REVIEWS 2021. 12. 13.
서울에서 기차타고 떠난 템플스테이 '삼화사', 온전한 쉼 10월의 어느날 너무나 소중한 친구이자 언니와 템플스테이를 다녀왔다. 원래부터 템플스테이를 염두해 뒀던 것은 아니고, 우리 이제 여행할 때가 됐다면서 어디로갈까 한참 고민하던 중에 템플스테이라는 단어가 누구에게선가 나왔고 바로 둘다 이거네! 해서 떠나게 됐다. 둘다 알고보니 살면서 한번쯤 해보고싶다고 생각만하고 아직 실행은 못해봤던 상태여서, 같이 가면 좋겠다 싶었던 것. 템플 스테이라고 하면 속세에서 벗어나서 생각도하고 자연도 즐기고 비교적 조용하고 정적으로 보내는 시간으로 느껴지는데, 언니와 나는 서로라면 그런 곳에서도 정말 즐겁게 같이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같이 괜찮은 곳을 검색해보다가 주변에 산과 바다가 모두 있는 삼화사라는 후기를 보았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지체없이 예약했다. .. 일상이야기/REVIEWS 2021. 11. 5.
을지로 3가에서 놀기: 감자탕 동원집, 커피 한약방, 와인바 평균율 첫 직장에서 맺은 인연인 내 생의 첫 동기들과 을지로 3가에서 만났다. 생각해보니 첫 직장의 위치가 을지로3가인데..^^ 의도한건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다시 을지로로 돌아오는 우리들- 이 기이한 현상. 그래도 반가운 사람들과 우리가 시작한 곳에서 만나니 괜히 더 익숙하고 친근한 느낌에 좋았던 날이다. 점심을 먹을 후보를 몇군데 생각하다가, 가장 유명하고도 맛있어보이는 노포 맛집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1차로 오랜만에 감자탕을 먹으러 동원집으로 향했고, 이후에는 근처 걷기에 좋은 거리로 2차 카페와 3차 술까지 모든 것을 다 즐기고 와서 좋은 사람들과 참 다양하게 재밌었던 날! 골목길 걷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코스 그대로 추천하고 싶은 곳들이다. 을지로 3가 감자탕 맛집, 동원집 손군이 어디로 가냐고.. 일상이야기/REVIEWS 2021. 11. 4.
너희가 성수에서 가장 힙하다는? <2> : 카페 tmh / 편집샵 모노하 요 근래 트렌드에 민감하고 호기심이 많은 친구들과 성수에서 만나면서 기분좋게 구경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곳들을 알게되었다. 좋은 카페와 맛집도 너무나 좋지만, 좀 더 다양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성수 근처만큼 좋은 곳도 없는 것 같다. 성수 부근에는 워낙 예쁜 소품샵이나 편집샵, 그리고 브랜딩을 잘해서 인기가 많은 작은 브랜드들의 쇼룸 등이 많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쇼핑을 원하거나 선물을 구입해야할 때도 들르기 참 좋으니 좋은 공간들을 가득 즐기고 오면 좋겠다. 성수 TMH , 좋은 음악을 듣고 싶다면- 영업시간 매일 10:00 - 18:00 (영업시간이 상당히.. 퇴근한 직장인은 평일에 못가는군,,) 인스타그램 @tmh__official * TMH 뜻 = Too Much Hobbyist * 컨셉.. 일상이야기/REVIEWS 2021. 11. 3.
너희가 성수에서 가장 힙하다는? <1> : 프롤라 에스프레소바 한달 사이로 성수를 두 번 갔는데, 두 번 모두 다른 친구를 만났지만 동일하게 꼭 가보고싶다고 말한 곳이 바로 '프롤라'다. 첫 방문 때는 별 생각없이 방문했고, 음식도 커피도 맛있었어서 두번째 방문도 내겐 반가웠다. 알고보니 프롤라는 강민경이 다녀가서 유명해진 곳이라고 하는데, 민경언니 선택은 이미 크로플 맛집인 새들러 하우스에서 입증됐기 때문에 거품이라고 보지 않는 편이다. 새들러하우스 사랑해요. 어서 다시 방문해서 먹고 포스팅도 한번 해야겠다. 어쨌든, 항상 내가 알고 방문하는 경우는 드물고 친구들이 가자는 곳 가면 세상 힙하디 힙한 곳이 등장하는 마법을 경험하는 것에 감사하며 열심히 사진을 찍어보았다. 프롤라 뿐만이 아니라 tmh 카페도 LP로 음악을 틀어주는 카페로 요즘 가장 힙하다는 곳 같다... 일상이야기/REVIEWS 2021. 11. 2.
벌써 두번째 방문, 서울 근교 홍천 '오페라 럭셔리 글램핑' 내 첫 글램핑은 작년 11월 21일이었다.ꔷ̑◡ꔷ̑ 모두들 그렇겠지만 숙소를 고를 때는 유난히 신중해진다. 글램핑은 처음이었으니 최대한 쾌적하고 즐겁게 다녀오고 싶은 맘도 커서, 서울 근교의 온갖 평이 좋은 글램핑장은 다 보면서 가격비교와 시설비교를 함께 해나갔다. 조금만 시설이 깔끔하면 지나치게 비싸지는 것도 맘에 안들고, 화장실과 샤워실이 따로 있고 조금 노후된 곳은 가격이 괜찮아도 차마 갈 엄두가 안났다. 몇날 며칠을 짬날 때마다 여기저기 보다가 한군데 찾은 곳이 '홍천 오페라 럭셔리 글램핑'이었는데, 모든 나의 기준이 적당히 잘 들어맞는 곳이어서 두 번의 방문 모두 만족스럽게 다녀왔다. 강원도 글램핑 글램핑장에 도착하면 입구에 매점 겸 인포 건물이 있어서 이곳에 잠시 차를 대고 주인 분들의 안내를.. 일상이야기/REVIEWS 2021. 10. 25.
성북동의 분위기 알렉스더커피 ALEX THE COFFEE 토요일 데이트의 시작은 분명 안국이었다. 그런데 안국이 토요일에 이 정도 수준의 인파를 자랑하는 줄은 몰랐다. 안국 소금집을 가고싶었던 나는 대기 50분 정도를 예상했으나 2시간이나 걸린다는 얘기에 무참히 기대를 짓밟히고 그 옆에 대기가 마침 없던 이탈리안 레스토랑 겸 와인바 '이잌'에 방문했다. 식사 후 근처에서 카페에 가볼까, 하고 있던 차에 얼마전 성북동의 알렉스더커피를 다녀온 손군이 나와 함께 가고싶었는지(맞지^^?) 거기로 갈까?하길래 재빨리 응! 하고 차를 타고 이동했다. 다시 여름이 된 것 같이 하늘도 쨍하게 파랗고 햇빛도 쨍했던 날. 알렉스더커피 성북 [위치] 성북동은 지하철로 접근하기 힘들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은 '한성대입구' 역인데 버스로 갈아타서 안쪽까지 들어오거나 차로 움직여야.. 일상이야기/REVIEWS 2021. 9. 27.
신당 골목에서 제주도인 것 마냥, 카페 레레플레이 신당을 두번째로 방문했던 때였나, 연해장에서 식사를 마치고 친구가 레레플레이를 가보자고 해서 지도를 보고 찾아갔는데 가는 길 진입로가 신박해서 참 놀랐다. 마침 그날은 일요일이었고 레레플레이의 휴무여서 바깥에서 유리를 통해 구경만했는데 너무나 제대로 만든 카페라는 인상을 받아서 조만간 무조건 다시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 다음날인가 다다음날 다시 방문했다. 외관부터 실내까지 인테리어와 분위기만큼은 다시 생각해도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느낌이라, 신당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 하지만 그래서 사람이 지나치게 많고, 자리 잡기가 힘듬. 평일 오후에 가도 사람이 많았다 * 레레플레이 휴무 날에 못들어가고 밖에서 찍어 둔 사진 ˘◡˘ 레레플레이 가려면 이런 골목을 지나야한다. 서울의 수많.. 일상이야기/REVIEWS 2021. 9. 25.
[신당] 돼지 곱창 전골 예쁘고 맛있게 먹어본 적 있으신 분? '연해장' 친한 동생 두명과 함께 신당역에서 만났다. 셋 모두 접근성이 용이한 곳이 마침 내가 요즘 참 좋아하는 신당역이었고, 후기에도 적었던 뮤지컬 헤드윅(조드윅)이 마치는 시간으로 약속이 잡혀 셋이 미리 열심히 찾아 정해둔 맛집인 '연해장'으로 향했다. 이 날 뮤지컬이 2시간 15분 이상이라고 적혀있길래 뭔가했는데? 정말 2시간 15분은 무슨, 2시간 40분을 진행했다. 그 오랜 시간동안 극을 이끄는 배우님들 정말 대단하고 멋져..! 뮤지컬의 여운을 느끼기도 전에 이미 동생 둘이 만났다는 얘기를 듣고 촉박함에 식당으로 급히 향했다. 이 날은 소중한 한 동생이 나와 다른 동생에게 청첩장을 건네주는 날, 너무 기쁜 날이어서 만나기 전부터 많이 들떴다. 신당역 맛집 연해장 사진에서도 참 맘에 들긴 했지만 도착해서보니.. 일상이야기/REVIEWS 2021. 9. 24.
친구랑 일산 밤리단길 : 매우 만족한 중식 맛집 '효교', 그리고 '카페 소비' 일산 킨텍스에서 반짝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을 때, 바로 일산에 사는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일산이 내게 아주 가까운 곳은 아니어서 자주 갈 일이 없기 때문에, 조만간 보기로 했던 친구를 일산에서 보는 것도 참 좋겠다 싶었다. 5시 끝나는 시간 맞춰서 킨텍스 전시장으로 와준 친구와 킨텍스에서 차로 20분 정도 거리의 밤리단길로 향했다. 친구 말로는 일산에서 요즘 가장 갈만한 곳이 밤리단길이라고 했다. 도착해보니 구획된 지는 꽤 되어 보이는 주택 마을이었는데, 동네가 매우 넓기도 했고 주택들 사이사이에 예쁜 맛집과 카페들이 갑자기 등장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다. 주택 단지여서 그런지 분위기가 여유롭고 걷기에도 좋은 그런 곳이었달까. :-) 그 중에서도 꽤 괜찮은 식당과 카페를 골라간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 일상이야기/REVIEWS 2021. 9. 23.
일산 킨텍스 전시회 : 수소 모빌리티전 + 주차 및 할인 정보 지난 2021년 9월 8일부터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수소 모빌리티전이 열렸다. 일을 쉬면서 항상 금전적으로 압박감이 있었고 시간도 많아서 기회가 되면 아르바이트를 꼭 하고 싶었는데, 운이 좋게도 단기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내 처음 킨텍스 방문은 이렇게 일하는 입장에서 시작되었다. 킨텍스 규모가 이렇게 큰지 몰랐다. 큰 만큼 입구도 참 많았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대부분의 입구는 전부 봉쇄되고 일부의 문만 개방되어 있었다. 킨텍스 제2전시장 식당 수소 모빌리티전은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진행됐고, 커도 너무 큰 9홀 건물로 들어서면 전시중인 쇼의 위치를 여기저기 알려주고 있다. 킨텍스 1층에는 식당들이 있는데, 코로나 이후로 많이 없어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건물 내의 위치만 표시되어.. 일상이야기/REVIEWS 2021. 9. 20.
2021 헤드윅 티켓팅 성공 & 조드윅 후기 (1층 19열 1) 언제 처음 든 생각인지 모르겠으나, 꽤 오래 전부터 조승우가 하는 뮤지컬은 살면서 꼭 한번은 보고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조승우 배우님이 유퀴즈 나온 것을 보고, 이번이 도전할 타이밍이구나 싶어서 도전했던 2차와 3차 티켓팅. ! 친구와 나와 남자친구 셋이서 일단 조드윅 일정을 쭉 늘어놓고 보고싶은 날짜 순위를 정해둔 뒤 진행했는데, 학원 가는 길에 이동하면서 도전한 2차 티켓팅은 셋 다 실패하고 8월 23일에 진행된 3차 티켓팅에서 나 홀로 성공했다. 그것도 무려 R석, 1층 자리였다..!! (이게 무슨일) 헤드윅 티켓 예매 일정 1차 티켓오픈 6월 29일 오후4시 2차 티켓오픈 8월 12일 오후 2시 (예매 실패) 3차 티켓오픈 8월 23일 오후 2시 (예매 성공) 4차 티켓오픈 8월 31일 오.. 일상이야기/REVIEWS 2021. 9. 17.
[별내] 원조 태릉 갈비 : 좋은 날씨엔 야외에 앉아 양념 돼지 갈비 딱 9월 이맘때 쯤이면 잠시 찾아와서 순식간에 지나가는 그런 행복한 날씨가 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오후에는 살짝 더운 그 날씨, 그 어느 구간도 춥지 않은 날씨 말이다. 이런 날씨에는 무조건 야외 자리가 있는 곳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마침 별내에 야외 나들이 간 기분으로 앉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아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 어김없이 가족들이 같이 식사하는 날이 왔고 내가 메뉴를 골랐더니 남동생이 근처 평이 괜찮은 곳으로 찾아주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도 양념 돼지 갈비를 좋아하셔서 어렸을 적부터 가족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갈비를 먹는 경우들이 많았고, 아마도 그래서인지 가족들이랑 밥먹을 때면 양념 돼지 갈비가 유난히 땡길 때가 있다. 가족의 맛이라고 해야하나. ㅎㅎ 어쨌든 별내와 태릉이 .. 일상이야기/REVIEWS 2021. 9. 16.
신사역 가로수길 *반드시* 들렀다오는 마들렌 맛집 '에뚜왈 ETOILE' 신사동 가로수길이야 워낙 내가 어렸을 때부터 이미 자리 잡힌 유명한 번화가이긴 하지만, 좋아하게 된 지는 얼마 안됐다. 구석에 좋은 술집이랑 밥집도 많다고 들었지만 열일곱살 때 스타일리스트의 어시스턴트로 잠시 일하느라 이 근처 스튜디오를 자주 오갔기 때문에, 그저 일하는 곳으로 처음 접해서 그런지 애정이 안생기는 곳이었다. 그런데 몇 달 전에 가로수길에 진입로에 있는 제과 제빵 학원에 다니면서 이 동네가 조금 많~이 좋아졌다. 오전에 제과 수업을 듣고 끝나면, 오후에 친구들과 만나서 가로수길에 있는 맛있는 브런치 가게들과 디저트 가게들을 다니다 보니 안좋아할 수가 없는 것. (°∀°)b. 그 중에서도 딱 두 군데, 계속해서 가게 되는 단골집이 생겼는데 그게 바로 마들렌 맛집 '에뚜왈' 과 크로플 맛집의 .. 일상이야기/REVIEWS 2021. 9. 7.
신사 가로수길에서 믿고 먹는 브런치 '르브런쉭' 맛집 비가 왜이러나~ 싶을 정도로 많이 오던 날 신사 가로수길에서 친구와 만났다. 이 친구와 나는 정반대에 살아서 신사 정도가 딱 서로 오기 비슷한 곳이라 종종 이 근처에서 만났는데, '아카시아'라는 브런치 가게가 더 익숙하긴하지만 이번엔 다른 곳 가보자 싶어 '르브런쉭'을 찾았다. 비가 너무 많이와서 급히 들어오느라 외관을 찍지 못한게 아쉽다. ㅎㅎ 날씨가 점점 좋아져서 창가 쪽에 앉으면 좋을 것 같다. 들어오자마자 예약하였냐고 물어보시는 걸 보니 예약을 하고나서 오시는 분들이 많은가보다. 다음 번에 올때는 미리 창가 쪽 자리로 예약을 해두어야지 :-) 르브런쉭 운영 시간 / 평일 10:30 - 22:00 토요일 9:30 - 22:00 일요일 9:30 - 21:00 명절 당일 휴무 전화번호 / 02-542-.. 일상이야기/REVIEWS 2021. 9. 3.
현지인이 직-접! 요리하는 강남 태국 음식 맛집 '레몬그라스 타이' 예술의 전당 전시 관람 후 먹을 만한 음식 지난 일요일,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를 본 후에 건너편의 스타벅스로 가서 커피를 한 잔 하며 점심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에 들어갔다. 생각해보면 여기저기 좋은 곳 좋아하고 잘 찾는 손군 덕에 (그리고 절대 끼니를 거르지 않는 손군 덕에) 가볍게 먹는 한끼는 있어도 대충 먹는 한끼는 없다. 전날 밤에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태국편' 을 둘이서 너무 감탄하며 재밌게 보는 바람에 태국 음식이 땡겼고, 마침 예술의 전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후기가 매우 좋은 태국 음식점을 발견했는데 발렛 파킹이 가능하다고 해서 예술의 전당에서 3시간 주차 할인을 받은 뒤 바로 차를 끌고 출발했다. + 레몬그라스 타이는 서초동 지점뿐만이 아니라 논현동의 강남구청역 바로 앞 지점도 있는 것 같으.. 일상이야기/REVIEWS 2021. 9. 1.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주차 / 피카소 전시회 / 엽서 굿즈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엄마가 종종 데려가 주었던 기억이 있어서, 무엇을 보러 왔는지 기억은 안나도 항상 좋은 기억으로 자리잡고 있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성인이 되고 나서는 대학 동기들과 전시를 보러 오기도 하고 꼭 봐야하는 전시가 있을 때 방문하다가 내가 너무나 애정하는 캐릭터인 무민 원화전을 마지막으로 전시를 보러 방문하는 것은 오랜만이었다. 오늘은 손군과 함께 벼르고 벼르던 피카소전을 무려 전시 마지막날 보러 다녀왔다. 일요일 예술의 전당 + 140주년 기념의 볼 작품이 꽤 많다는 피카소전 + 마지막 관람일 = 우리 괜찮을까 싶은 조합이었다 ^ㅅ^.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대중교통 이용 [ 대중교통 이용 시 ] 3호선 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 : 도보 5-10분 or 마을.. 일상이야기/REVIEWS 2021.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