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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REVIEWS

'참마 스티키 크림' 후기 : 수면팩 수분팩 재생크림 수분가득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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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이라면 일단 다 써보고 싶은 나,, 그거슨 바로 30대에 접어든 여자의 이야기이다.

크림은 유독 신중해지는게, 기초 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이 전 단계의 스킨이나 앰플 에센스 등의 영양과 수분을 마지막에 단단히 잠궈주어 달아나지 못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어딘가에서 주워들었기 때문. (ㅋㅋ)

피부를 아주 예민하게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는 나이지만 무시 못하는게, 나는 5년 꽉채워 여초집단에서 일했기에 들리는 소리가 지나치게 많으며 (게다가 그 여초집단이 항공사), 피부 칭찬을 종종 받는 편이기에 피부 퍽퍽해지는 것을 못참는다...

그런 내게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수분크림이자 수면팩으로 사용된다는 참마 스티키 크림의 후기를 쓰게 되었다 :-)

 

 

 

참마 스티키 크림 두 박스! 우리가 기본적으로 구입해서 쓰는 크림 통보다는 약간 작은 편이고, 네이버에서 구입했을 때 크림 한 개당 1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슬리핑 크림'이라고 업체에서도 이름붙여 놓았으므로 슬리핑 크림으로 자기 전에 하면 되겠지만, 다년간 크림을 써온 나로서는 요런 제품은 지나치게 건조한 가을과 겨울에 화장 전에 사용하기에 괜찮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https://smartstore.naver.com/hellocell/products/4652304496

 

참마 스티키 크림 수면팩 슬리핑팩 50ml : hellocell

[hellocell] 한국 대표 더마 화장품

smartstore.naver.com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리뷰가 많은데다가 평점이 만점인 5.0 이다.. ! 가능한 일인가 ? ㅎㅎ 

정말 이렇게나 좋을까? 생각하면서 택배 기다리는 동안 약간 신났다. 

 

 

개인적으로 이런 패키지의 크림이라면 키엘이 연상되기 때문에 키엘과 비교해보자면, 

키엘 수분크림 홀리데이 에디션 50ml은 네이버 검색 가격 39,600원으로 구입 가능하다. 확실히 대기업 크림보다는 거품이 빠져 저렴하다.

가장 유명한 키엘 울트라 페이셜 크림 50ml는 최저가 기준 26,500원이다. 

슬리핑팩이면 보통 영양에 더 신경쓰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은데, 올리브영에 입점된 '아이소이' 슬리핑팩 50ml 기준으로는 30,390원이다. 

 

열어보면 구성은 이렇다. 흰색에 초록초록하기 때문에 건강하고 깨끗한 그런 느낌이 나서 좋다. 

 

열자마자 보이는 단단한 크림. 보기에도 아주 찐득해 보이고, 통을 뒤집어도 절대 움직이지 않는 제형이다. 

개인적으로 좀 더 좋아하는 제형이 있기 때문에 어떤 느낌인지 알고싶어서 당장 발라봤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이 크림은 바르면 바로 흡수되고 기름기는 많지 않아서 보들보들하게 마무리된다. 

가끔 오일리한 크림같은 경우에는 바르고 나서 꽤 오랜 시간동안 얼굴에 기름이 돌고 찐득하며 무겁게 남아있는다. 달팽이 크림이 그 대표적인 예인데, 물론 물광이 도는 것과 오일리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좀 불호다. 

 

이 크림은 무거운 느낌 없고, 오일리함이 아주 적게 뽀송하게 마무리 된다. 그래서 찐득한 느낌으로 영양을 느끼셨던 분들이면 이게 내 피부를 가득 채워주는게 맞나?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오일리함이 꼭 수분을 더 가득 채워주는게 아니라는 것을 아는 나로서는 이 제형이 훨~~씬 좋다. 오일리함 때문에 머리도 떡지고, 달라붙고 이런 것이 너무 싫기도 해서.. 뽀송한 마무리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환영할 그런 크림!

위의 세 개 사진 중에 가장 오른쪽이 크림을 바르고 난 후 내 손이다. 반짝반짝하지만 보송하다.

 

 

 

그리고 자기 전 씻고 난 후에 생얼에 바른 찐 후기! ㅎㅎ확실히 바르고 난 직후 영양감이 다르다. 자기 전에 바르고 잠들기 전까지 두세시간 동안 반짝거림과 수분감, 영양감을 확인하고 잠들었고,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해봤더니 수분감은 밤보다 덜했지만 희한하게(?) 보송함은 더해졌다. 크림이 보기보다 든게 많은지 살짝 피부를 밀어보니 피부가 크림을 흡수할 만큼 흡수한 후 남은 잔여물들이 살짝 밀려나왔는데, 불쾌할 정도는 아니었다.

한두달 꾸준히 써봐야 알수있는게 기초 케어 상품들이지만, 하루 사용하면서는 만족스러웠고, 겨울철 수분 보충을 위해 꾸준히 생각해볼 생각이다. 확실히 가격에 비해서는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어서 고가품을 대체하여 쓰기에 훌륭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향은 불호가 없을 것 같은 향인데. 약간 풀향이라고 할까, 건강한 애기향이다. 자연에서 쓰는 화장품의 향과 느낌이 가득하다. 수면팩으로 추천할거야? 하면 나는 한번쯤 써보고 계속 쓸지 결정하라고 말해주고 싶은 상품! 

 

피부에 닿는건 너무나 중요하니까, 다양한 좋은 제품을 많이 써보고 본인에게 맞는 제품으로 나날이 빛나는 피부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여자니까, 모~든 여자분들이 특히나 더 아름다워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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