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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REVIEWS

인천 송도 가볼만한 곳 : 맛집 '짱구네' / 세상 로맨틱한 '솔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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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빼빼로 데이를 지나보낸 주말, 그 시기는 내가 바다도 보고싶고 단풍도 보고싶다고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때였다. 

이걸 귀아프게 듣던 우리 손군이 그 모두를 충족시켜줄 곳이라며 데려간 곳이 바로 송도. (그의 좋은 장소 찾는 능력이란..! 항상 놀램)

11월은 휴직하는 내가 오랜만에 근무하는 달이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기도 했는데, 송도에서 맛있게 먹었었다던 낙지도 먹고 예쁜 공원도 가서 힐링 제대로 할 수 있었던 날이다.

 

 

송도 낙지전골 맛집 - '짱구네'

<주소>
인천 연수구 송도미래로 9 2동 1층 짱구네송도점
: 큰 건물 상가 내에 위치해있다.
<휴무>
매주 월요일
<주메뉴>
빨간거 낙지전골 25.0
하얀거 연포탕 25.0
산낙지 한접시 40.0
<주차>
지하주차장 2시간 무료
최초 2시간 이후 1시간당 1,100원
주말 및 공휴일 무료


인천 송도 짱구네 - 낙지전골 빨간거

진짜.. 메뉴 나오자마자 반했다. 내가 딱 좋아하는 색의 전골이다..! 퇴근 후 피곤에 쩔어있을 때 먹으면 가장 맛있고 행복한 그런 양념>_<

게다가 낙지는 다들 알다시피 체력 보강에 좋은 음식이니까. 기다리면서 현기증 날 만큼 좋았다. 고마워요 쏘니 !

 

우리가 시킨건 빨간거 2인분이고, 이렇게 낙지를 따로 가져와서 넣어주시고 맛나게 잘라주신다. 밥 두공기는 거뜬할 것 같은 그런 비주얼.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다. 딱 적당히 자극적이고 적당히 맵고 감칠맛 있고! 

매콤한거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염포탕도 있으니까, 누구든 체력 보강을 원한다면 짱구네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인천이고 바다 근처여서 그런지 메뉴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 ? ㅎㅎ 

마지막에 이렇게 먹물도 터뜨려주고, 이 맛있는 소스에 마지막 볶음밥은 절대 포기할 수 없어. 우리는 탄수화물에 강한 나라! ㅎㅎㅎ 

이날 정말 진지한 대화를 나눴던 걸로 기억하는데, 얘기 하다보면 못먹을 만도 한데 끊임없이 끝까지 먹고 볶음밥까지 시켜달라고 했으니 말다했다. 

 

송도 '카페 꼼마'

맛나게 먹고 커피 마시러 차로 10분 거리의 카페꼼마 송도점에 갔다.

워낙 크기도 하고 카페 꼼마는 북카페로 예전에 홍대에서도 유명했던 그 브랜드다. 천장이 높고 공간이 시원하게 뚫려있으면서 자리가 여유롭고 책이 많아서 특유의 분위기가 좋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송도에 가면 짱구네에서 밥 먹고 커피 마시러 가기 좋은 코스여서 남겨둔다.

책 구입 가능하고, 카페 한 켠에 꽃집까지 있어서 기분 좋아진다.

 

인천 송도 솔찬공원, 바다 보이는 곳

도착하자마자 공원에 완전 반했다. 바로 앞이 바다여서 바다도 보고 그와 동시에 보이는 노을이 정말.. 감동 ^_ㅜ !!

산책길도 잘되어있어서 시야가 시원한 산책길을 걷고 옆에 공원을 거닐면서 단풍을 보니 참 하고싶은거 다 해서 좋았던 곳이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니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었고 사람이 가득 차있었다. 인기있는 곳인 것 같으니 바다랑 하늘 보면서 여유롭고 싶으신 분들은 이쪽에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을 이용해도 참 좋을 것 같다. 

 

가족들끼리 놀러갈만한 곳, 연인 데이트 하시는 분들, 친구랑 얘기를 도란도란 하고 싶은 사람들 모두 다녀가기 좋은 송도의 코스

많이 애용했으면 좋겠다. 

나도 날 좋은날 꼭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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