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

코로나 거리두기 & 변이 바이러스에 대하여 & 코로나 확진자

반응형

 

지난 11월 한달은 근무하는 달이어서 참 바쁘게도 지냈다. 해외를 오가야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코로나에 직격으로 타격을 받았지만, 코로나 이후로 이번 2021년 11월은 눈에띄게 바쁘게 일하기도 했고 공항에도 활기가 넘치길래 '아~ 이제는 좀 나아지는 거구나, 일도 재개할 날이 없마 남지 않았구나' 생각했던 찰나, 아름다운 연말인 12월이 되자마자 이번엔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났고 우리나라로 결국 들어오고 말았다.

징그러운 코로나 바이러스..

징그러워..

계속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 상황이 오락가락하는 걸 보면서 이번 오미크론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다. 도대체 오미크론은 뭐고 변이 바이러스는 왜 생겨나는걸까? 

 

오미크론 뜻

먼저 오미크론의 뜻은 - 

세계보건기구 WHO가 2021년 11월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그리스 문자 알파벳 열다섯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함. 

WHO는 변이 바이러스 중에서도 기존보다 전파성이 높아지거나 병이 악화되는 정도에 변화가 있고 백신과 치료제가 잘 듣지 않는 변이가 될 경우에 '우려 변이'와 '관심 변이'로 지정해서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변이 바이러스에 예민해지는 이유는 바로

1. 전파성이 높아짐 & 2.코로나의 증상 악화 & 3.백신과 치료제의 무력화  => 세가지 모습 때문이다.

 

얼마전 난리였던 델타 변이는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했다면 이번 오미크론은 32개의 돌연변이로 그 수가 2배에 달한다. 이 경우 감염력이 높아지고 백신 내성도 나타날 수 있는데, 다만 이제 막 생겨난 변이이기 때문에 그 위험도에 대해서는 더 확인을 해봐야하는 상황이라고 하며 오미크론을 처음 보고한 의사의 경우 증상이 특이하지만 경미하다고 밝힌 바 있다.

 

 

 

 

오미크론 생겨난 곳, 그리고 확산

오미크론은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남아공 등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이고 그 중에서도 남아공 교통의 요지인 가우텡 지방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남아공을 방문하고 본국으로 돌아간 홍콩인에게서 감염 사실이 확인되며 아시아까지 확산됐고 유럽에서도 벨기에 첫 감염에 이어 3일도 지나지 않아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감염이 나타났다. 

 

 

오미크론 증상

바로 위에도 언급했듯, 증상이 경미하다는 오미크론. 

국내 보도된 뉴스에 의하면 델타 증상과는 다르게 호흡곤란 증상은 없다고 한다. 두통과 현기증, 식욕 감퇴, 체력 저하,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지만 입원 치료 받을 필요는 지금까지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백신이 완전히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오미크론 돌파 감염의 이유이기도 한데, 다만 백신이 오미크론으로 인해 중증화 되는 것을 막고 있는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앞두고 있는 내게는 좀 다행인 소식이기도 하다.

오미크론 치료와 관련되어서도 기존 바이러스와 다른 부분은 없으며 미국에서 막 발표된 연구진의 인터뷰에서 따르면 감기처럼 더 쉽게 퍼지지만 무증상이나 가벼운 증상만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오미크론과 별개로 국내 상황으로 보았을 때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이 넘었으며 이에 따라서 사망자가 늘고 있다는 게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현재 국내 상황

어쨌든 오미크론은 2021년 12월 4일 저녁 7시 44분 현재 기준으로 해외 유입 4명과 국내 감염 5명으로 총 9명이 감염되었다. 

오미크론 감염자 9명 중 7명은 백신 미접종자이다. 다만 영국에서는 오미크론 감염 절반 이상이 백신 2회 이상 접종자라고 하니, 확실히 백신을 뚫고 돌파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는게 자명하다. 모두 일상 생활 방역에 더욱 더 힘쓰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현재 우리 나라에서 시작한 대처 방안들은 이렇다.

+ 남아공 등 8개국 입국 제한(11.28~)을 시작

+ 2021년 12월 3일부터 2주간 (~12/16까지) 모든 해외입국자 10일간 격리를 실시한다.

: 얼마 전부터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들은 격리가 면제되었으나, 다시 입국 후 격리가 필수가 된 것이다. 

그래도 기업 임원, 올림픽 등 참가 선수단, 고위 공무원 등은 PCR 검사 후 격리가 면제 된다고 한다. 

+ 2021년 12월 6일부터 4주간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8인으로 축소한다. 

+ 백신 접종을 마쳤을 경우에만 시설을 이용 가능토록 하는 '방역 패스 제도'를 식당, 카페를 포함하여 다중이용시설로 확대 적용한다. 

 

위드 코로나가 되어 포스팅 한지 한달도 안된 것 같은데, 다시 한치 앞을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긴장 늦추지 않고 생활 방역에 힘쓰는 것이 나와 내 가족만큼은 잘 지킬 수 있는 방법이며, 남에게 피해끼지지 않고 살아가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모두들 화이팅, 우리 회사도 나도 화이팅..!^_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