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처음으로 파킹 통장의 존재를 알게되었다. 입사한지 8년 차인 월급쟁이 직장인이건만 파킹 통장이란 단어를 처음 들어봤다는 사실이 조금 부끄럽긴하지만, 관심이 없으면 바로 옆에서 읽어줘도 기억할 수 없는게 사람인 것이다.
입사한 지 2년이 지나고 나서 저축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할 때, 'CMA 통장'에 대해서는 들어봤고 추천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바로 이 CMA통장이 '파킹통장'과 거의 같은 통장이라는 것도 알게되었다. 재테크와 금융 용어와 방법이 생소한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파킹 통장에 대해 간단하고 쉽게 적어보려고 한다.
< 목차 > 1. 파킹 통장이란? 파킹통장의 뜻 2. 파킹 통장과 CMA 통장의 차이? 3. 파킹 통장 특징 - 장점 / 단점 4. 파킹통장 금리비교 5. 파킹통장 추천 |
1. 파킹 통장이란?
파킹 통장과 자유입출금통장이 무엇이 다를까?
파킹 통장은 영어로 'Parking Passbook'이다. 주차할 때의 'Parking' 의미와 같고, 차를 주차장에 언제든 주차하고 빼듯 돈을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통장을 의미한다. 하지만 여기서 하나 더 의문은, 기본 우리가 가지고 있는 통장 또한 마음껏 돈을 자유롭게 입출금 할 수 있는데 파킹 통장이 왜, 무엇이 다르냐는 것!
파킹통장이 기존 우리의 자유입출금통장과 다른 점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책정하고 지급한다는 것이다.
2. 파킹 통장과 CMA 통장 차이 ?
거의 유사한 개념으로 내가 처음 접했던 통장은 바로 'CMA 통장'이다. 처음에는 파킹통장과 CMA통장이 같은 의미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꽤나 다른 개념이라서 재밌어서 적어본다.
CMA는 '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이다.
즉, 현금=CASH, 관리=MANAGEMENT, 계좌=ACCOUNT 의 의미.
파킹 통장은 은행에서 발급하는 계좌이며, 알아서 입출금을 하면 횟수와 기간에 상관없이 이자를 책정하고 지급하는 계좌인데, CMA는 현금을 관리해주는 계좌이다. 고객의 현금을 관리해준다는 개념이기 때문에 종합금융회사와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통장인 것이다.
고객이 CMA 계좌에 돈을 넣어두면, 그 돈을 가지고 어음이나 채권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증권사의 금융상품이다 !
이 CMA통장이 파킹 통장과 비슷한 개념으로 쓰이는 이유는? 바로 수시로 입출금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은행에서 발급하는 파킹통장은 월 1회 이자를 지급하고, CMA 계좌의 경우 돈 입금 후 다음날 바로 이자가 지급된다. 개인 성향에 따라 선호도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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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킹 통장 특징
| 파킹 통장 장점 | 파킹 통장 단점 |
| 입출금 기간과 횟수 상관 없이 이자가 지급된다. 예치 기간이 짧아도 비교적 높은 금리가 지급된다. |
예치금의 한도가 정해져 있어서 거액을 예치하고 이자를 받기는 어렵다. |
4. 파킹통장 금리비교
파킹통장은 은행마다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금리 비교를 꼼꼼히 해보고 개설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각 포털사이트마다 검색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네이버 포털 사이트에서 '파킹통장 금리비교'라고 검색하면 직관적인 검색 결과를 통해 금리와 우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자.
휴대폰으로 검색해보면 이렇게 나오는데, 광고를 스크롤하여 내리면 '예적금 비교'란이 나오고, 아무래도 이 통장 개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금리일테니 '최고금리순'으로 설정하여 보면 좋다. 나 또한 그렇게 검색하던 중, 나에게 꼭 맞는 파킹통장을 찾아서 개설하였고 이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자.
5. 파킹통장 추천
파킹 통장은 너무 다양하고 우대 조건도 다르기 때문에 개인마다 스스로에 맞게 세부 사항은 살핀 후 가입하는 것이 좋겠다.
나는 아주 세세히 살펴보고 가입한 것은 아니고, 케이뱅크 계좌가 있었는데 이를 '케이뱅크 생활통장'이라는 파킹통장으로 변경 개설할 수 있다기에 새롭게 개설하였다.
내가 최근 개설한 파킹 통장 계좌는
'케이뱅크 생활통장' 이다.
최고 금리 연3%
기존 자유입출금계좌가 있어서 이를 파킹통장으로 바꾸었다.
많은 파킹통장이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큰 돈을 예치할 수 없고 그에 따라 큰 금리를 지급받을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은행에서 개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케이뱅크 계좌가 있었고 다른 곳과 금리를 비교했을 때도 높은 편에 속했기 때문에 편리하게 쓰고 있다.
티끌모아 티끌이라지만, 돈을 잘 운용하면서 소액도 소중히 여기는 습관이 중요하므로 파킹통장을 잘 이용해서 이점을 잘 얻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