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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SELF DEVELOPING

고려대 / 토익 스피킹 고사장 추천 (+비추천 고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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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사는 동네에 오고 나서 이직을 위해, 정직 전환을 위해, 지금은 새로운 목표를 위해 토익 스피킹을 주기적으로 보고 있다. 갱신할 때는 한번 씩만 보고 말아서 몰랐는데, LEVEL8을 목표로 두고 여러번 고사장을 찾다 보니 확실히 고사장마다 특징이 다르고, 시험 보기에 훨씬 좋은 환경은 따로 있다. 검색해봐도 고사장에 대해 잘 안나와서 아무 가까운 곳에 응시했다가 이 고사장은 최악이었다며 내 실력보단 고사장 탓과 날린 돈을 한탄하게 되는 (나같은) 사람이 없길 바라며 추천과 비추천 고사장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

 

완전 추천하는 고려대 토익스피킹 고사장 (국제관)

고려대

고려대 응시장은 너무너무 애정하지만, 항상 열리는 시험장은 아니다. 어떤 때는 같은 주에 토요일은 고사장에 없고 일요일만 있는 경우도 있고.. 학교 사정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 미리 만석이 되는 것 같기도 한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어쨌든 나는 몇번 보고나서는 일부러 고려대 고사장을 찾으려고 더 선호하는 토요일보다 일요일에 시험을 봤던 적도 있다.

장점1. 고사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장점2. 칸막이가 머리 위까지 올라온다. (젤 중요) 옆 소리가 소음으로 느껴지지 않고 각자 시험에 집중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국제관

코로나라서 그렇겠지만, 정 중앙에 있는 문은 닫혀있고 이 건물 오른편에 있는 입구로 들어간다. 

**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 고사장 갈 때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고려대역에서 내리면 안되고 안암역에서 내려야한다 !!! 
두번째로 시험볼 때 아무 생각 없이 고려대역에서 내렸다가 10분 넘게 걷느라 시간 딱 맞춰서 간 나는 늦을까봐 조금 떨렸던..^^
안암역에서 내리면 약간 샛길?로 진입해서 쪽문으로 들어갈 수 있고 바로 금방 국제관 도착할 수 있는데, 고려대역에서 내리면 한참 걷는 느낌이다. 아래 사진이 내가 오래 걸었던 길. 캠퍼스 구경과 산책을 원한다면 고려대역도 나쁘진 않다. 

고려대 토익스피킹 고사장

 

비추천 고사장 : 서울 과학 기술 대학교, 한국 디지털 융합 직업 전문 학교 

 

 이 고사장들은 정말, 옆에 사람 목소리 같은거 영향 하나도 안받는 사람이라고 하면 가셔도 좋다..! ^_^ 둘 다 세달 이내로 내가 방문한 곳인데, 기본적으로 칸막이가 얼굴을 가려주지 않는다. 

 

1/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이 고사장에서 본 날은 가까이 앉은 남자분에게 말려 시험을 몽땅 망해버린 날.. 하필 가깝게 앉은 남자 분이 목소리가 헤드폰 뚫는 또박또박하고 정확한데 유창하지 않은 그런 분이셨고..!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방해의 소리에 당황하고 이겨보려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내 목소리가 안들리고 계속 그 분 목소리만 들렸던 상황. 칸막이의 역할이 진짜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일단 옆에 사람들도 다 보이고 옆 목소리도 너무 잘 들려서 내 답변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2/ 한국디지털융합직업전문학교 : 일단 학교 건물이 너무 노후되어있다. 위치도 약간 애매하지만, 학교라길래 고려대와 과기대같은 학교만 고사장으로 가본 나는 도착하고 약간 당황했다. 오래된 한 건물의 몇층을 쓰는 것 같은데, 좀 더 쾌적한 곳에서 기분좋게 시험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비추한다. 가장 중요한 칸막이도 얼굴 아래 쪽에 위치한 내가 정말 싫어하는 칸막이^_ㅠ. 

 

 

물론! 어느 정도 불편함을 극복하고서라도 좋은 점수를 받아야겠지만, 토익 스피킹으로 7만원이 넘는 거금을 쓰는데, 이왕이면 모두가 좋은 환경의 고사장에서 쾌적하게 시험보고 최고의 실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 모든 토익스피킹 시험러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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