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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_회기 맛집 JB파스타 ! (가성비 무엇)

작심솜일 블로그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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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평화의전당 

회기역 부근에서 대학 생활을 한 손군이 학교 근처에 먹고싶은게 있다고해서 외대역에서 일단 만나, 경희대를 산책했다. 지난번에 외대와 한예종 부근은 산책하고 놀았었는데, 경희대는 한번도 안와본 나를 위해 아름다운 교정으로 나를 이끌어줬다! 외대와 한예종도 참 좋지만 경희대는 걷다보니 캠퍼스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유를 바로 알겠더라. 건물 하나하나도 참 분위기있고 예쁜데다가 주말에 한적하고 그늘진 캠퍼스를 걸으니까 기분이 참 좋았다. 특히 마지막에 봤던 평화의전당 건물을 바라보는데 외국같은 느낌..? 요즘은 코로나라 학교 수업이 없기도 해서 주중에도 사람이 없어 괜찮지만 주말이라면 더욱 언제든 인파 걱정없이 조용하고 예쁘게 산책하기로 좋은 곳일 것 같다. 

 

 

 

회기 맛집 ( 경희대 , 외대 ) JB 파스타 

저녁에는 갈 곳을 또 정해두었기 때문에 먼저 점심으로는 JB파스타로 향했다. 저번부터 학교 근처에 맛있게 먹었던 파스타 집이 있다고 해서  와보고 싶었다. 대학가답게 소박하고 넓지 않으면서 깔끔한 파스타 집 :-)

 

 

테이블이 전부 다 해서 아마 다섯개정도? 있었던 것 같다. 

 

JB 파스타 메뉴

크림, 오일, 토마토 베이스의 파스타 종류가 전부 있고, 

우리는 까르보나라 오리지널(10,000원) + 시그니처 메뉴 중에 볼케이노(14,000원) + 탄산음료 웰치스(2,000원) 을 시켰다. 

시그니처 메뉴들이 너무 다 맛있어보여서 고민을 조금 했으나 '까르보나라 오리지널' 메뉴가 먼저 확실히 정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살짝 매콤한 맛의 파스타를 먹고싶었다. 시그니처 메뉴 중 다른 두가지는 '명란한 새우'와 '콩커리 크림'였는데 아마 여기서 만드신 메뉴같다. 다음에 다시 가면 먹어봐야지-

 

귀여운 모닝빵이 나왔다. 가성비 좋은 대학가 맛집에서 볼 수 있는 식전빵이다 ! 추억의 맛이기도 하고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긴 했는데, 나중에 파스타 소스랑 같이 먹었어도 참 좋았을 것 같다. 

 

까르보나라 오리지널(10,000원)

 

먼저 나온 까르보나라 오리지널 !  까르보나라 오리지널은 참 오랜만이다. 다른 음식점에서 현지식 까르보나라로 쓰인 메뉴 먹었을 때는 너무 짜거나 계란의 비린내가 났던 경험이 있어서 살짝 긴장했는데 비주얼이 나오자마자 맛있어 보여서 안심했다. 

 

까르보나라 오리지널(10,000원)

위에 치즈랑 아래 소스를 잘 버무려서 한입 먹었는데, 오 ! 짭짤한데 간이 잘 맞으면서 담백하고 맛있다. 가성비가 정말 좋은 곳이구나??

이 가격에 이런 파스타라니 아주 훌륭하다고 느꼈다. ( 더 많은 돈을 주고도 파스타 실패할 때 있는데 말해 뭐해.. ) 

 

볼케이노(14,000원)

요거는 볼케이노인데, 토마토 베이스 파스타를 더 좋아하는 나는 한입 먹고 "앗 이건 내 스타일!!" 이라 말했다. 집에서 엄마가 아주 아주  맛있게 파스타를 해주었을 때 느낌이랄까?  토마토 베이스의 매콤한 소스 위에 크림이 얹어있는데 섞어서 먹으니 그 조합이 너~무 맛있었다. 아마 대중적으로도 두루두루 좋아할 맛 같고 나는 또 가도 이 메뉴 시켜먹을 것 같다. 절대 매운 메뉴는 아니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정도이다. 

 

볼케이노(14,000원)

섞어주실 때 비주얼부터 심상치 않았던 볼케이노... 대학가의 가성비란 너무나 훌륭해 (*≧▽≦)

회기 근처 갈 일 있고 파스타가 땡길 땐 꼭 생각날 것 같은 그런 곳이다.

오늘도 좋은 사람과 좋은 식사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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