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 & 사용법 & 후기

 

백신 접종 완료

 직업의 특성상 빠르게 백신을 맞았다. 1차는 4월, 2차는 7월에 완료하고 나서 코로나가 4단계 되었는데 물론 심리적으로는 아주 편한 마음이 되어서 좋지만 딱히 정책적으로 메리트가 없길래 빨리 맞은 보람이 덜하다며 아쉬워했었다. 

 

 

 

코로나 방침 

하지만 드디어! 이번 주부터는 코로나 방침이 바뀌어, 백신접종완료자는 저녁 6시 이후 4인까지 허용된다고 한다. 접종 완료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2인까지만 가능한건 여전하고, 거기에 추가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 두명까지는 함께해도 된다는 것. 얼마 전 식구들끼리 만나 식사를하는데, 상황상 6시를 넘길 수밖에 없어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써봐야겠다 싶어 사용했는데 접종 완료했다는 뿌듯함과 더불어 이제 조금 백신과 더불어 코로나와 함께하는 세상이 오고있나보다~하는 경험이었다. 우리나라 국민 4명중 1명이 백신을 맞은 만큼, 이제는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를 잘 소지하여 필요시 사용하면 되겠다. 

 

질병관리청 기준 ,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 3가지 방법

http://www.kdca.go.kr/gallery.es?mid=a20503010000&bid=0002&act=view&list_no=145193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에서 공시한 증명 방법은 총 세가지다. (위 페이지 참고) 
위 링크로 들어가면 자세히 나와있지만,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다.

1. 종이 증명서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발급 후 휴대 
2. 전자 증명서 - 휴대폰 어플리케이션 COOV에서 본인 인증 후 필요시 제시
3. 예방 접종 스티커 - 부착 원하는 신분증 지참하여 주민센터 방문후 신청. 신분증 뒷면에 부착해줌.

출처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어플 COOV로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증명하는 방법

 

나는 내게 가장 편한 어플 증명을 선택했다. 아마 스마트폰이 있는 모두에게 가장 간편하게 이용될 증명 방법이다. 

1 / 어플을 다운 받는다 - 'COOV' 혹은 '질병관리청'이라고 치면 바로 아래 어플이 나온다. -> 다운로드!

2 / 이렇게 생긴 어플 아이콘이 생기면 들어간다. 그리고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다. 

 

3 / 본인 인증을 다 거치면, 아주 스마트하게 내 증명서가 이런 형태로 메인 화면에 뜬다. 하지만 이게 끝은 아님!

4 / 증명서를 누르면 꽉찬 화면으로 이렇게 나오는데, 아래 가운데 부분 '증명서 QR코드' 를 누르면 나의 QR이 등장한다! 

 

5 / 아래와 같이 증명을 위한 일시적 QR코드가 생성되면 이것으로 확인하면 된다. 

 

 

내가 스타벅스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한 사례 :-)

식사를 마친 후 가족 세 명이서 스타벅스로 향했을 때가 오후 5시 45분 쯤이었다. 한번도 백신 접종 완료 증명을 해본 적이 없어서, 일단 주문하기 전에 직원 분께 상황을 말씀드렸다.

"접종 완료자가 한 명 포함됐고 저희가 총 세명인데, 증명서 보여드리면 6시 이후에도 매장 이용 가능한가요?" 

"네 지금 보여주시겠어요~?"

이렇게 COOV 통해 증명서를 보여드렸다. 아직 아무래도 증명서를 통해서 6시 이후 매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었는지, QR을 따로 찍어보진 않고 눈으로만 확인하셨다. 내가 보여드리는 것도 확인하시는 것도 처음이라 어버버였던 상황 ㅎㅎ 아마 많이들 접종하고 나면 확인하는 과정이 더 자연스러워질 것 같다.

이렇게 보여드리고 맘편히 매장 이용하다가, 6시 되기 직전에 다른 직원분이 오셔서 우리가 3인이어서 더이상 매장 이용 불가하다고 알려주셨다. 그래서 증명서 보여드렸던거 말씀드리니 알겠다고 하셨고 그렇게 6시 반 정도까지 편히 머물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

 

뭔가 접종 마친 것도 좋은데 증명서를 야무지게 써서 뿌듯한 그런 날이었다. 모두가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그날 까지 화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