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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6가지 [1탄] - 지극히 개인적이고 솔직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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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는 날 앞두고는 넷플릭스 영화 추천을 항상 찾아보는데 이상하게 다~ 맘에 안든다. 나만 그런가?

추천 리스트를 검색해서 블로그 글 등을 보다보면 서로 복사 붙여넣기 한 것마냥 비슷한 추천이 많거나 이미 봤거나, 그닥 안땡기거나, 내가 좋아하는 주제가 아니거나.

물론 내가 재밌게 본 영화가 누구에게나 재밌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적어도 정말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정말 추천하고 싶은 몇가지만 가지고 와봤다. 부디 내가 추천한 영화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최대한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적어본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TOP6

 

 

1 / 아메리칸 셰프 , 2014년

남자친구의 친구가 추천해줬다고 해서 본 영화! 

어떤 영화인지도 모르고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 일단 음식하는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볼거리가 풍부해서 지루할 틈이 없고, 

아버지와 어린 아들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루어 가족에 대해, 내 꿈에 대해 생각할 틈을 주는 영화다.

남자 여자 불문하고 연인이든 친구든 가족들이랑이든 같이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영화 :) 

가볍고 신나고 즐거우면서 감동있는 실패하지 않을 영화! 

 

 

 

2/ 행오버 , 2009년

워낙 유명한 영화여서 영화 제목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영화인 줄 전~혀 몰랐다.

다시 말하면, 이렇게 '웃긴' 영화인지 몰랐다.

행오버의 의미는 아시다시피 '숙취'. 최악의 숙취에 관한 영화다^^ ㅋㅋㅋㅋ....

숙취에 관해서 미국식 과장된 코미디가 한껏 들어갔다. 미국에서의 행오버란... 근데 그게 과하기만 하지는 않고 웃기다는 거. 

나랑 남자친구는 둘 다 애주가여서 왠지 보면서 더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웃기지 않았나 싶다.

술을 자주 마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재밌게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그게 아니어도 코미디 물을 좋아한다면 즐거울 것이다.

좀 더 남성들이 좋아할 만한 설정들이 많다고 느꼈다.  

 

 

3/ 하우 투 비 싱글 , 2016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영화는 여자들이 킬링 타임으로 재밌게 볼 것 같다.

오랜 연애 뒤에 혼자가 된 싱글 여자가 주인공이고, 그 외 주요 출연자들도 싱글의 여자들이다.

뭔가 혼자서 즐겁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여자를 보다보면 기분이 묘하게 좋아진다.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하고싶고 남자 보다 내 삶이 중요한 것 같아, 라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즐겁게 볼 영화 같다.

무겁지 않고 적당히 가볍고 적당히 여운을 남긴다.

 

 

 

4/ 뷰티풀 마인드 , 2021년 

이것은 추천받은 작품이고, 이번에 봤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다며 강력 추천해줬다.

나에게 추천해준 인물이 추천한 영화는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기 때문에 나도 조만간 보려고 해서 리스트에 넣어봤다. 

이 작품을 추천한 사람의 설명에 따르면,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사랑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매우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한다. 넷플릭스 설명도 추가하자면, 경제학자 존 포브스 내시 주니어의 삶과 업적을 그린 실화 이야기이고 2002년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다.

 

5/ 블랙 호크 다운 ,  2001년

  오늘따라 좀 제대로 된 옛 영화가 땡긴다? 그러면 블랙 호크 다운을 추천하고 싶다.

역사를 다루는 영화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이다. 사실 이 영화는 '모가디슈'를 영화관에서 보고 나서, 내가 너무 재밌어 했더니 손군이 블랙호크다운과 배경이 같다고 추천해줘서 보게됐다.

만약 모가디슈도 아직 안 봤다면 '모가디슈'+'블랙호크다운' 을 같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의 시선, 우리나라의 시선에서 같은 배경을 바라볼 수 있어 참 재밌다.

 

모가디슈보다 블랙호크다운이 훨씬 무겁다는 건 기억하자.

정말 당시 상황의 잔혹함을 잘 담기도 했고, 미국 군대의 마인드도 엿볼 수 있다. 

끝나고나면 아, 이거 진짜 잘 만든 영화네 싶다는 거

그리고 여자분들 특히 주목, 여기에 초미남배우 총출동했다..^^ 조시 하트넷, 이완 맥그리거, 에릭 바나, 톰 하디, 올랜도 블룸... 무슨일이야

당시는 이 배우들이 애기 시절이어서, 조연으로 출연하는 그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6/ 돈룩업 (후기) , 2021년

이 영화는 요즘 넷플릭스 순위에 있어서 워낙 다들 알고 계실 테지만, 나도 볼지말지 고민을 많이 했던 영화라서

후기가 필요하실 분들을 위해 적어본다.

음, 완전히 미국 블랙코미디! 미국스러움 총집합이다.

참 연기력으로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배우들 매력 보는 재미도 있고 전개가 빠른 편이어서 지루할 틈이 없다.

음 뭐랄까, 나는 블랙코미디를 많이 안봤어서 그런지

웃긴 장면도 많고 '풉'하고 웃는 포인트들이 많지만, 사실상 하나도 웃기지 않고 현실의 무거움이 느껴지는 이 영화가 나름 신선했다.

너무 재미없다는 얘기는 나오지 않을 영화고, 또 엄청 재밌느냐? 그것까진 아닌데,

하고자하는 이야기를 꽤 재밌게 풀어내서 충분히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럼, 아름다운 금요일 즐거운 넷플릭스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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