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민초단은 오리온이 좋아요'◡'✿

작심솜일 블로그 2021. 7. 22.
반응형

 

 

 이마트에 장보러 갔는데 글쎄, 과자 코너에 민초단의 심장을 흔드는 민트색 파티가 열렸다 ?..

민초단 소리질러ㅓㅓㅓ~~~!!! >< 

마트를 한동안 갈 일이 없었는데 보자마자 눈이 뒤집혀서는 엄마엄마 이것 좀 보라며 호들갑 좀 떨어버렸다. 왜냐면 우린 온 가족이 민초단이니까 ㅎㅎ

 

보자마자 다 사! 하는 멋진 울엄마.. 하지만 엄마, 우리의 지방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기 전에 두 빡스만 하자아 .. 

 

민트초코맛을 좋아해서 반가웠던 것도 있지만, 이 더위에 마트에서 청량한 민트색 박스들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넘 좋았다. 

워낙 달달한 간식들 좋아하는데 새로운 맛이 나오니까 반갑기도 하고 - 

오리온에서 유난히 민초맛을 많이 내어놓았는데, 분명 최종 결제자 분이 민초단인게 분명해.. 

 

 

 

 

 

 

 

 

 마케팅에 대해서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이럴 땐 좀 궁금해지는게, 

여러 대세의 맛을 선보이면서 구매를 자극하는게 단순히 일시적 판매 유도 뿐만이 아니라 그 과자의 어떠한 대세적인 이미지 구축을 도와주는 것 같기도 하다. 

왜냐, 가끔 보면 시즌으로 나오는 맛들이 꼭 다수의 취향은 아닌 것 같아서~ 

민트초코도 나야 태어나면서부터(?) 좋아한 느낌이지만 싫어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고 좀 놀랬던 기억이 있다. 누군가한테는 달갑지 않을 이 민트초코 맛을 이렇게 대대적으로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판매량을 위한 건 아니지 않을까? 궁금한 마케팅의 세계, 조만간 열심히 파보고 싶은 분야

 

어쨌든, 이런 새로운 맛들의 시도는 항상 과자 러버들에게 두근거림을 준다!

처음 발견한 민트초코 초코파이, 다이제씬 말고도 민초송이도 있었구 ,

롯데에서 나온 ABC 초코쿠키랑 해태 오예스도 민초버전이 있어서 꼭꼭 다 먹어볼 생각이다.

 

 

 

 

 

 

+ 아, 이와중에 갑자기 생각나는 빼뺴로 꼬깔콘 맛! 요것도 신상인데 진짜 맛있따..

별 기대 없이 궁금해서 사봤는데 단짠과 고소함의 조합이 기가 막힌~~ 

먹고 얼마 후에 같이 과자를 좋아하는 친한 친구도 뜬금없이 내게 그거 맛있더라며 알려줄 정도! 

 

 

 

짜잔, 집에 데리고 온 두박스는 엄마가 고른 초코파이와

내가 데리고 온 다이제 민트초코씬 ~

 

패키지도 너무 귀엽자나..

귀엽고 예쁘고 쓸모없는거 너무 좋아.

아냐 저 말은 잘못됐다, 

귀엽고 예쁜 것 자체가 useful 인데

누가 useless래 ? 

 

 

 

 

다이제 민트초코 - 민초맛 고수 ver.

 

음.. 먹자마자 이 청량감이란 ><

근데 , 치약 맛이 좀 강하게 난다! ..

민트맛 좋아하는 내게는 오히려 여름에 먹기 시원한 맛이라서 좋다 싶었지만 

엄마는 처음 하나 먹구선 "어후 이건 치약 맛이 너무 나는데~?" 하셨다.

사람마다 선호도가 이리도 다르구나아

민초맛 과자를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좀 나중에 시도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다. 

한 봉지게 3개가 이렇게 들어가있구 칼로리는 140-150 정도 !

 

 

 

 

 

민트초코 초코파이 - 민초맛 입문자 ver.

 

초코파이보단 오예스를 좋아해서 자주 안먹는데, 

엄마는 오예스 < 초코파이여서 가져왔다. 

원래 사이즈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주니어 사이즈라는 것 보니까

원래보다 살짝 작게 나온 버전인가보당 

가끔 하나 다 먹기 부담스러웠는데 미니 사이즈 매우 환영 !

 

근데, 이 초코파이 정말 맛있다

민트 맛도 다이제만큼 강하지 않고, 민초맛 적당히 올라오고

달달~ 하구 아마 민트초코를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다들 맛나게 먹을 것 같은 입문자용 민초과자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