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근처를 거닐다가 니주마루
역시나 아주 더웠던 날, 밥은 먹어야하는데 송리단길 근처로 위치는 정해졌고
간단한 메뉴를 찾던 중에 지도에 '야끼소바' 집이 있길래 적합한 것 같아서 한번 먹어보자! 하고 향했다.
아주 우연히 발견하고 선택한 곳인데 식사와 분위기, 서비스 등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
석촌역 & 송리단길 주차
사실 주차할 곳을 먼저 찾고나서 밥 먹을 곳을 정했다.
' 송파근린공원 공영주차장 ' .
이 근처에서 가장 저렴하고, 송리단길과 그 주변을 향한다면 딱 주차하고 이동하기 좋다.
시설도 좁지 않고 우리도 토요일에 주차하는데도 공간이 꽤나 여유로웠다.
생활의 달인에 나온 야끼소바집, 니주마루
도착했는데 오잉? 생활의 달인에 나온 야키소바 달인이시라고 한다!!
그냥 야끼소바 집이 있네, 평이 괜찮아보여, 가보자! 라며 너~무 덥기도 해서 호다닥 도착했는데 넘나 이득이었던 ㅎㅎ
우리가 도착했을 때가 1시 전후였던 것 같고 만석이긴 했으나 첫 웨이팅이길래 기다렸다.(웨이팅 싫어하는 두명)
일본 분인 것 같던 여자분이 안내해주셨는데, 내내 너무 친절하시고 밝아서 기분이 좋았다. 감사해요 !
기다리면서 주문은 미리 했는데 메뉴 잘 고르는 손군의 멋진 리드로,
메뉴1. 야끼소바소스 (9,000원) + 오징어 새우 토핑(+1,500원)
메뉴2. 야끼소바시오(소금) (9,000원) + 오징어 새우 토핑 (+1,500원)
계란 토핑을 추가하려고 했더니 이미 기본으로 올라가 있다고 알려주셨다.
니주마루 영업시간
요즘은 어딜각나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편이니 주의.
매일 11:30 ~ 21:30 까지 운영하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다.
매주 월요일과 3번째 화요일은 쉰다고 하는데 휴무일도 꼭 체크하고 가야겠다.
3분 남짓 기다렸나, 우리 뒤로 웨이팅이 금방 몇 분 더 생겼다.
들어가자마자 일본 분위기가 물씬 난다.
깨끗한 오픈형 주방과 바 테이블 ! 혼밥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잠시 기다리니 우리의 야끼소바 등장
나는 면 종류는 좀 선별적으로(?) 먹는 편인데,
국물에 있는 면보다는 이렇게 볶아 나온걸 좋아하고 소스 맛이 확실하게 있으면서 숙주나 야채 토핑들이 많이 들어간게 좋다.
예를 들면 여기서의 야끼소바소스, 비빔국수, 비빔면, 팟타이 같은?
소스만 내 입맛에 맞을거라고 생각하고 먹다가, 손군의 소금맛을 먹어봤는데
오? 이것도 너무 맛있었다. 담백하면서 간이 잘 맞는다.
소금 맛이라니 생소하겠지만 둘이 가면 꼭 각각 다른거 시켜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튀김 가루를 솔솔 뿌려먹으니 크리스피한 식감이 더해져서 내 입맛엔 훨씬 맛있었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고 맛있게 먹은 한끼였습니다 ˙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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