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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 전시회 : 수소 모빌리티전 + 주차 및 할인 정보

작심솜일 블로그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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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9월 8일부터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수소 모빌리티전이 열렸다. 일을 쉬면서 항상 금전적으로 압박감이 있었고 시간도 많아서 기회가 되면 아르바이트를 꼭 하고 싶었는데, 운이 좋게도 단기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내 처음 킨텍스 방문은 이렇게 일하는 입장에서 시작되었다.

킨텍스 규모가 이렇게 큰지 몰랐다. 큰 만큼 입구도 참 많았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대부분의 입구는 전부 봉쇄되고 일부의 문만 개방되어 있었다. 

킨텍스 제2전시장 식당 

수소 모빌리티전은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진행됐고, 커도 너무 큰 9홀 건물로 들어서면 전시중인 쇼의 위치를 여기저기 알려주고 있다. 킨텍스 1층에는 식당들이 있는데, 코로나 이후로 많이 없어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건물 내의 위치만 표시되어있고 막상 도착해보면 없는 식당들이 많았다. 전시 규모가 있다보니 점심 시간에 킨텍스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은 참가한 업체 분들 뿐일텐데도 몇 안되는 식당에서 대기 시간이 50분이 넘었다. 돈도 시간도 아낄 겸, 나중엔 차에서 도시락 먹는 것을 선택했다.

 

  

킨텍스 전시회

 

내가 참가한 전시회는 '수소 모빌리티전'이었다. 차세대 에너지로 수소가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은 아마 세상에(혹은 주식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면 모를 리가 없을 것이다. 지난해 1회 수소모빌리티전이 열리고 이번이 두번째 전시라고 하는데, 앞으로 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은 만큼 다양한 크고 작은 기업들이 참가했다. 대기업으로는 현대 그룹 계열 회사들, 포스코, 효성, 두산 등이 있었고 그만큼 흥미로운 내용도 많았던 전시였다고 생각한다. 일하러 갔지만 주변 세상 돌아가는 것도 구경할 수 있어서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대학생 때 코엑스 박람회를 몇 번 갔었는데, 이 후로는 처음보는 광경이다. 열심히 사는 사람 혹은 기업 참 많다 싶었던 광경.

 

수소모빌리티전 현대자동차 부스

수소모빌리티 현대자동차

그 중에서도 단연 가장 크고 메인이라고 할 수 있었던 바로 현대차. !! 내가 느끼기로는 전체 전시 공간의 3분의 1 이상이 현대자동차 전시 공간 이었다. 일하다가 너무 궁금해서 구경하러 들어갔는데, 너무 볼게 많고 흥미로워서 내 쉬는 시간으로는 택도 없이 부족했다. 앞으로의 세상이 모빌리티로 인해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 라이프 스타일이 어떻게 바뀔지, 그래서 어떤 것들이 세상에 필요할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일산 킨텍스 주차 후기 및 팁

같이 일하시는 분과 4일간 내내 둘 다 차를 끌고와야하는데 참가업체여도 무료 주차는 안된다고 하고(´;ω;`), 하루에 12,000원씩 꼬박꼬박 주차비를 내야하는 상황이었다. 알바하는 입장에 조금 망설여지던 차에 무료로 동료 분이 주차할 곳을 블로그를 통해 찾아주었다. 무료 주차 할만한 공간이라는 말만 듣고 아침에 아래 지도에 보이는 위치로 가봤더니, 조기 마감된 모델하우스 뒷편 주차 공간이 있었고 무료 주차를 위해 힘쓴 나 자신을 기특해하며 댔건만^^ 직원 전용이라고 빼라는 말에 킨텍스 까지 15분 걸어갔다가 다시 와서 빼야했다 ㅠ ㅠ.. ! 나는 결국 킨텍스 주차장에 다시 주차했고, 같이 일한 분은 차가 작아서 그 앞 공터 공간에 댔는데 결국 딱지 끊겨서 후에 주차비의 네 배를 지불해야했다. ** 그러니 여기서 주의! 아무리 주차비가 아까워도 킨텍스 주변 불법 주차는 절대 하지 말 것.

이 곳에 주차하지 마시오^^ 블로거 말 함부로 믿지 마시오^^ 

 

킨텍스 주차 요금

요금은, 승용차 기준으로 기본 30분이 1,500원이고 추가 10분 당 500원이며 1시간에 3천원이다. 7시간 일하기위해 주차하면 하루 2만원이 훌쩍 넘어가는데 하루 최대 요금은 12,000원으로 제한되어 있다. 어쨌든 며칠이고 주차해야하는 참가업체 입장에서는 싸다고 할 수 없다.

킨텍스 전시회에 일하러 가는 분이고 3일 이상 주차를 해야한다면, 참가 업체 할인이 있다. 
지도에서 보이는 주차 상황실에서 등록할 수 있는데
위치는 A존 28번 주차 공간 바로 앞이다.  (차가 나가는 출구 바로 오른편에 위치)  
주차 상황실 앞에 신청 종이가 있는데 참가 업체명과 이름, 차량 번호를 적고 
미리 주차비를 전부 지불한다. 나는 첫 날에 이미 주차비를 그대로 지불했기 때문에,
2일차부터 5일차까지 3일치를 지불했고
일일요금 12,000원 -> 7,000원으로 5천원 할인이 들어간다. 

 

그 외에 믿을만한 주차 할인이라고는 경차와 저공해 차량의 50% 기본 할인 뿐인 짜디짠 킨텍스..! 그래도 야무지게 할인 받을 것들은 잘 찾자. 그래도 안되면 어쩔 수 없고.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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