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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6가지 [2탄]- 지극히 개인적이고 솔직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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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넷플릭스 영화 추천 글이 예상보다 더 사랑을 받아서, 이번에 2탄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봄을 맞이하여 날씨도 좋고 마스크도 벗는 마당에 무슨 넷플릭스인가 싶을 수도 있으려나?

하지만! 집순이 집돌이들은 쉽게 변하지 않으며, 놀러가서 볼 영화 언제든 필요하고, 날이 좋고 기분이 좋을 수록 묘한 기분으로 빠져들 영화는 법이다. 오늘의 2탄 글로 많은 분들이 더 다양한 넷플릭스 영화들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목차 >
1. 이터널 선샤인
2. 인턴 
3. 플로리다 프로젝트
4. 블루재스민 
5. 중경삼림
6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 지난 1탄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로 이동하시기면 됩니다 :)

넷플릭스 영화 추천 6가지 [1탄] - 지극히 개인적이고 솔직한 리뷰 (tistory.com)

 

넷플릭스 영화 추천 6가지 [1탄] - 지극히 개인적이고 솔직한 리뷰

 쉬는 날 앞두고는 넷플릭스 영화 추천을 항상 찾아보는데 이상하게 다~ 맘에 안든다. 나만 그런가? 추천 리스트를 검색해서 블로그 글 등을 보다보면 서로 복사 붙여넣기 한 것마냥 비슷한 추

jaksimsomil.tistory.com

 

 

 

 

< 넷플릭스 영화 추천 TOP6 >

 

출처 : pixabay

 

 

 

 

1. 이터널 선샤인 : 2005년 / 미국 / 로맨스 (107분)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는 영화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할리우드 남자 배우인 짐캐리가 남자 주인공이다. 개인적으로 이걸 처음 볼 당시에는 코미디물 속에서 짐캐리를 주로 봤었는데, 여기서 세상 로맨틱한 남자라는 걸 보고 다시 한번 반했던...! 

중학생때? 본 것 같은데 사랑에 대해 이해도 못하면서 재밌게 봤었다.

지금 보면 아마 완전히 다른 깊이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나도 곧 다시 볼 영화. 

뭔가 멜랑꼴리한 감정에 빠지고도 싶고, 찐한 멜로가 필요하다면 추천한다.

 

출처 : 넷플릭스 Netflix

 



 

 

2. 인턴 : 2015년 / 미국 / 가족, 코미디 (121분)

딱, 처음 영화 개봉 포스터만 봐도 내가 좋아할 것 같은 인상이었다.

따뜻하고 자연스럽고 유머러스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아름다운 영화 :-)

내가 비슷한 느낌을 받은 영화로는 줄리아 로버츠가 주인공인 '먹고,기도하고,사랑하라'. 

 

세대가 다른 배우여서 로버트 드니로 배우는 얼굴만 알았지 왜 유명한지 몰랐었다.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그의 매력을 알아버렸다.

(엄마 나 할아버지 좋아해.... ㅎ)

게다가 젠틀하고 말끔하고 멋진 그런 노년의 배우와 앤 해서웨이의 조합이라니 ! 꽃중년과 꽃미녀의 조합이 너무 좋았다. 

마음이 안좋을 때 봐도 갑자기 어느정도 정화될 것만 같은 그런 영화다. 

 

출처 : 넷플릭스 NETFLIX

 

 

 

 

3. 플로리다 프로젝트 : 2017년 / 미국 / 드라마 (111분)

 

우연치않게 틀었다가 넋놓고 마지막까지 본 영화다.

어린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보는 어른들의 아름답지만은 많은 모습들이 굉장히 현실적이면서,

그 가혹한 현실 속의 한없이 깨끗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이 안쓰럽지만 아름답다.

아이들의 동심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아름다운 플로리다의 아름다운 영상과 색채감이 참 매력적이고 모순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아이의 시선과 부모의 시선이 대비되면서 묘한 감정이 느껴진다. 참 재밌게 보았던 영화. 

 

출처 : 넷플릭스 NETFLIX

 

 

 

4. 노팅힐 : 1999년 / 영국 / 로맨스 (98분)

 

이것은 무려 나의 인생 영화! 

내가 중학생때 이미 아무리 적게 잡아도 50번은 봤던 영화다. 왜냐면 맨날 틀어놨었기 때문에 ㅎㅎ 

어렸을 적의 나는 좀 냉소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왜그리 좋았는지 모르겠다.

마냥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가 아니라, 사람 냄새가 난다고 해야하나? 

대스타 여배우로 나오는 줄리아 로버츠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회에서 조금 비주류와 같은 사람들이 나오고, 대스타마저 그저 사랑 앞에서 하나의 여자임을 보여주기 때문에 따뜻하고 현실적이면서 마음이 힐링되는 감정을 느꼈다. + 거기에 내가 사랑하는 런던 배경까지. 말해뭐해.

아! 그리고 줄리아 로버츠와 휴그랜트 전성기때의 모습은 정말 황홀하다. 둘의 조합 사랑해요.

출처 : 넷플릭스 NETFLIX

 

 

 

5. 화양연화 : 2000년 / 홍콩 / 드라마 / (98분)

 

남들이 홍콩영화~ 홍콩영화~ 할때는 잘 몰랐다, 홍콩 영화의 매력을. 본 적도 없기 때문에 관심이 없었다는게 맞겠다.

화양연화를 처음 시청하는 중간에도 '이게 뭐지...?' 싶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굉장히 잔상이 선명하고 깊게 남는다는 것에 놀라울 뿐이다. 이렇게 유명하고 사랑받는 영화에는 이유가 있는거구나 싶다.

영상이 2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너무나 아름답고, 홍콩의 매력에 정말 퐁당!빠질 수 있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멜랑꼴리한 느낌이 있으니 한없이 가벼운 영화만 선호하신다면 비추하고, 좀 딥한 감정과 분위기에 빠지는 것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6.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 2018년 / 프랑스 / 코미디 (122분)

누군가 최근에 가장 재밌게 본 영화가 뭐냐? 묻는다면, 바로 말할 것이다.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프랑스 영화를 많이 본 건 아닌데 특유의 음, 특이하다고 해야할까? 

모자라고 웃기고 안쓰럽다가 바보같고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다.

영화 속에서 심각한 상황들을 마치 시트콤처럼 느껴지고, 영화 속 인물들을 바라보고 웃으면서 내 힘든 상황들도 덩달아 같이 웃어넘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게다가 희망적인 메세지까지 ! 

바보같은 내가 싫고 세상이 심각하게 느껴진다면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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